Art Project

EAST OF EDEN
: FORBIDDEN FRUIT IN LONDON

5 Nov - 22 Nov 2003
Victoria Miro Gallery, London
UK

작가 Artist

  • 구본창, 문형민
  • 전준호, 리경
  • 김태곤, 노상균
  • Simon Patterson
  • Sadie Murdoch
  • Richard Woods
  • Martin Westwood

큐레이터 Curator

  • 이지윤, 리경

후원 Sponsor

  • 아시아 하우스
  • 주한영국문화원
  • 영국예술위원회
  • 한국예술위원회

런던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의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열렸던 본 전시는 2002년 성곡미술관 기획 공모 대상작으로 선정되어 전시되었던 것의 후속 전시이다.

그러나 본 전시는 성곡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를 재현하는 것에서 나아가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한층 확장된 담론을 제시하였다. 사이먼페터슨, 리차드우즈 등을 포함한 영국 현대미술의 핵으로 자리하고 있는 현지 작가들과, 구본창, 노상균, 전준호를 비롯한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현 인간의 주소’를 시각화 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던 이 전시는 문화적인 배경의 차이에서 오는 해석과 견해의 차이를 유도하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본격적으로 영국에 소개하는 최초의 전시였다.

<East of Eden>전은 현 인류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서를 서로 다른 문화적 사고의 체계를 드러나게 하는 중요한 소재로 차용하였다. 성서가 특정 종교의 상징물이 아닌,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인간의 보편적 삶을 예시하는 도구로서 제시되는 것이다.

작가들은 성서가 갖는 이러한 의미에 비추어, 인간이 삶의 지표를 잃고 방황하는 세속에서의 모습들을 거대한 스케일의 설치작업과 영상, 사진, 퍼포먼스, 사운드로 표현하였다. 이는 이전에 시도된 적 없는 컨셉 스터디를 통한 공동작업으로, 한국미술계의 금지된 영역에 대한 신선한 도전으로 평가되었다.

 

Opening in the Project Space of Victoria Miro Gallery (London), East of Eden is a sequel to “Forbidden Fruits” exhibited at Sungkok Museum of Arts in 2002. This exhibition is not a mere recreation of the previous exhibition, but an expansion on the concepts, showcasing the works of both Korean and British artists.

East of Eden has borrowed the notion of the Bible as a best seller that transcended time and place to forecast universal life, and not as a specific religious symbol, but to represent diversity and differentiated thinking. In reflection to this, the artists portrayed the reality of ‘the loss of indicator of life’ through installation, video, sound, performance and photography.

Through the act of inter-weaving British and Korean artists, this exhibition illustrates the difference in understanding and opinionating to the notion of ‘current positioning of humans’ that arise from cultural dif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