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roject

이영희 展
: 바람, 바램

23 Sep - 9 Oct 2015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Korea

작가 Artist

  • 이영희
  • 힐긋 (Hilgeut)
  • 박제성 (JE BAAK)
  • 김중만
  • 딜루션

기획 및 큐레이팅 Curating

  • 숨 SUUM

디자인 Design

  • 최장원 (건축농장)

콜라보레이션 Collaboration

  • 시몬느 (SIMONE)
  • 에이스 침대 (ACE BED)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AMORE PACIFIC Sulwhasoo)

후원 Sponsor

  • FEEL UX
  • LG
  • ace 에이스그룹

한복의 보편적 , 이영희 한복이 추구한 40년의 미학

“나는 ‘아름다움’이 지닌 보편성과 공감성의 힘을 믿는다. 한국여인에게 아름다운 옷은 세상 모든 여인들에게도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디자이너 이영희 

한복이 단순히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 머물지 않고 보편적 아름다움을 지닌 의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한복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 1993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 참여를 비롯해 2010년 최초로 파리 오뜨꾸뛰르 무대에 한복을 올리며 명실공히 한복의 세계화를 선도한 디자이너 이영희.

그녀의 한복 디자인 40년을 조망하는 전시가 오는 9월 23일~10월 9일 동대문 DDP 알림 2관에서 개최된다. 

<이영희 展 – 바람, 바램>은 나이 마흔에 시작된 이영희의 한복 디자인 4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여정이자 한복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이영희 디자이너가 모은 진귀한 한복 사료를 비롯해 한복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제시한 대표적 작품이 컨템포러리 아트 워크로 연출되며 한복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한다.

 

이영희의 한복, 왜 ‘바람의 옷’이 되었을까? 

“한복이 우리 생활 속에 베어 들게 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장식부터 과감히 없애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먼저 저고리의 고름을 떼어버렸다.”-디자이너 이영희 

한복쟁이로서 이영희가 한복의 실용화를 위해 과감히 저고리의 고름을 떼어버렸다면, 세계적 디자이너로서 이영희는 아예 저고리를 생략한 파격적인 한복을 선보였다. 1976년 한복을 짓기 시작한 후 40년 간 수 많은 옷을 디자인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뇌리에 남아 있는 이영희의 옷은 저고리 없는 한복 치마, 즉 ‘바람의 옷’이다.

1994년 파리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저고리 없는 한복 치마는 ‘가장 모던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옷이며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변화무쌍하고 무궁무진하게 보여주는 옷’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당시 <르몽드> 수석 기자 로랑스 베나임(현 Stiletto 잡지 대표)은 이 옷을 일컬어 ‘바람을 담아낸 듯 자유와 기품을 한 데 모은 옷’이라 평하면서 ‘바람의 옷’이라 명명했다.

한없이 다양한 형태와 볼륨을 지닌 옷으로 변화하지만 언제든 간단한 평면으로 회귀할 수 있는한복 치마, 바람의 옷. 디자이너 이영희 관점에서는 전통을 버린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지만 외국인의 눈에는 한복이 지닌 고유한 미학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최고의 디자인이었다.

<이영희 – 바람, 바램>은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지난 40년 간 이영희가 추구해 온 패션으로서의 한복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저고리가 없는 한복으로서 강렬한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 한복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는 세계적 패션으로 거듭나는 한복의 진화 과정을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2차원 평면이 선사하는 새로운 시선, 한복을 한복 안에서 만나다 

“전통을 버리고 전통을 얻는다. 한없이 변화할 수 있지만 언제든 가장 간단한 평면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옷. 이런 생명력이 있어서 나는 바람의 옷을 사랑한다.” –디자이너 이영희

<이영희 展 – 바람, 바램>은 한복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전시 디자인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영감을 선사한다. 이에 새롭게 시도한 것은 전시장 자체를 한복과 같은 평면 구조로 구성해 마치 실제 한복 속에 들어가 한복을 보는 듯한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복이 서양 의복과 차별을 이루는 것은 2차원 평면 구조로, 옷을 입으면 자연스럽게 공간이 생기면서 여유가 있는 구조로 변화하는데 이는 ‘옷이 몸에 붙으면 복이 들어갈 틈이 없다’ 는 옛말에서 알 수 있듯 한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전시장은 이러한 원리를 통해 천으로 겹겹이 벽을 이루는 공간이 형성되며, 관람객이 그 사이로 진입하면 마치 한복 속에 생긴 여유 구조를 자유롭게 유영하듯, 그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느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여유 구조 안에서 만나는 한복은 한복 고유의 평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아트 워크 형태로 설치됨과 동시에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그 대표적 예로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 작가는 이영희의 대표작인 ‘바람의 옷’이 지닌 특징(바람이 나부낄 때 드러나는 치마의 움직임과 자연의 빛깔로 물든 치마 등)을 미디어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형상화하고, 사진 작가 김중만은 이번 전시를 위해 이영희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바람의 옷 남자 버전’을 입은 유니버셜 발레단 남자 무용수를 촬영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한다.       

한편 겹겹이 벽을 이룬 천 사이로 한복 속을 유영하다 마주치는 넓은 ‘마당’ 공간은 이번 전시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살아 있는 전시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람의 옷(남·여 버전)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강연, 한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없을 때의 마당 공간은 전시장 전체의 풍경을 조망하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당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은 자연의 빛을 닮은 감성 조명이 마치 중첩된 산등성이 사이로 해가 뜨고 지는 듯한 한국적인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에게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디자인의 영감, 한복의 근원을 찾다 

“과거를 모르면 현재가 없고, 조상의 문화를 버리면 현재의 문화도 없다. 전통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전통을 알면 내가 즐거워진다.” –디자이너 이영희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편적인 패션으로 전환해 온 이영희 디자이너. 그녀는 발전적인 미래란 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라 강조한다. 그만큼 한복 디자인에 있어서 우선시 된 것은 전통 한복의 소재, 형태, 염색 기법에 대한 연구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색다른 시도는 이영희를 디자이너로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한복의 전통을 계승한 이영희 컬렉션 및 그녀가 직접 모은 전통 유물이다. 

그 중 중요무형문화재이자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는 이영희 전통 컬렉션의 주인공으로, 한산모시만의 빛깔과 텍스쳐 등의 특색을 살린 전통 한복과 오뜨꾸뛰르 드레스 디자인 작품이 아트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드라마틱한 감동으로 선보일 예정.

또한 전통 색상과 염색에 대한 이영희의 탐구와 열정은 ‘이영희의 색’으로 정의되는 색깔과 배색이 들어간 디자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통 한복에서는 쓰이지 않았지만, 전통 염색에서 발견한 회색의 아름다움은 쪽빛과 먹자주 색깔과 짝을 이루며 이영희 한복만의 개성이 되었고 이러한 시그니쳐 컬러는 그녀가 만든 프레타포르테 기성복을 비롯해 오뜨꾸뛰르 드레스까지 물들이며 전통의 현대화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외에 이영희 디자이너는 디자인의 영감으로서 자신이 수집해 온 조각보와 비녀, 족두리, 버선, 꽃신과 같은 전통 유물을 공개한다. 2004년 뉴욕 맨하탄에 설립한 ‘Lee Young Hee Korea Museum’에서 선보인 바 있던 유물로서, 국내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그 중 조각보는 이영희 디자이너에게 색과 패턴 등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원천으로서, 특히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색동 저고리들을 한 데 모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제공하며 또 다른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도전하다

“어렵더라도 이런 일을 시작하고 개척하는 것이 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억지로 벌여놓은 일이, 앞으로 세계에 나아가 활동하려는 후배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고 잠시 숨 고르며 편히 기댈 수 있는 기둥이 되었으면 좋겠다.” –디자이너 이영희

이영희 디자이너를 수식하는 말들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93년 파리 프레타 포르테 한국 디자이너 최초 참가, 94년 한국디자이너 최초 파리 부티크 오픈’ 이다. 그녀 스스로 조차도 당시를 회고하며 ‘어떻게 그렇게 용기가 생겼는지 당시에는 무작정 뛰어들어 맨몸으로 부딪혔다’고 할 정도였지만, 이영희 디자이너는 한복이 세계 최고의 디자인이며, 이런 한복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시작했다.

전통에 대한 영감을 바탕으로 수십 차례의 쇼를 통해 세상에 내놓은 프레타 포르테, 그리고 오뜨 꾸뛰르 콜렉션. 한 번의 쇼를 위해 제작하는 의상이 평균 80~100벌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녀의 부티크가 거대한 옷 창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에서 이영희 디자인의 정점이자 터닝 포인트가 된 마스터피스 20점을 선별, 특별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의상은 실제 해당 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이 담긴 영상과 함께 미러 박스에 설치됨으로써 한복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이영희 디자이너 자신 조차 몰랐던 한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는 그간 이영희 디자이너가 세계 무대를 겨냥해 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 온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

이영희가 지금까지 해 온 모든 디자인은 다음 세대에 징검다리가 되고자 하는 것으로, 디자이너로서 ‘바램’이 있다면 자신의 도전이 개인의 도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혹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미학이 계속 새로운 손길로 재 탄생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는 것이 이영희 디자이너의 바램. 여기에 한 가지 더 바라는 것은, 이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단 한 벌의 의상에서라도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기를’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겸손한 희망이다.

현대 아트와 한복의 만남

<이영희 展 – 바람, 바램>은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해석해 온 이영희의 디자인 철학을 공간 자체로 끌어들여 하나의 아트 워크로 구성될 수 있도록 건축, 디자인, 미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전시 총괄 기획 및 큐레이션

숨SUUM 현대미술 경영 연구소

숨SUUM은 미술/건축/디자인 등의 시각문화를 컨텐츠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 컨설팅 연구 및 기획하는 곳으로, 이번 이영희 전시를 총괄 큐레이팅을 담당했다. 21세기의 미술의 영역은 단지 미술 안에서만이 아닌 시각예술, 문학, 건축, 음악 및 더욱 확장된 영역에서 이해되고 제작 생산 및 소통되어야 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으며, 이는 큐레이팅이 단지 미술계에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통섭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숨쉬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2001년 런던, 독립 큐레이터 기획사무실로 발족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영희 전시 또한 숨의 큐레이팅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한복 전시로 거듭났다.

▶전시 디자인

건축가 최장원 소장(건축농장)

한복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인 평면 재단을 전시장 구성에 도입할 수 있다면? 패션 전시가 단순히옷을 보여주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 의미를 공간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한 건축가 최장원. 중앙대학교 건축학과와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을 졸업한 후 2013년 <건축농장>을 설립한 그는 우리에게 현대카드 컬쳐 프로젝트 중 하나인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뜰에 설치된 파빌리온 <신선놀음>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만지고 밀고 흔드는 행위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수용하는, 실험적인 건축으로 친숙한 인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건축농장>은 ‘생각’을 구축하고 표현하는 방법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 작은 오브제나 새로운 생각의 제안으로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으며, 건물을 짓는 것 이외의 다양한 건축적 방식들을 실험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서울과 뉴욕에서 디자인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공공건축의 이슈를 적극적으로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오면서, 건축과 예술의 경계에서 ‘소통의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건축에 관련된 ‘교육 및 전시기획’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창의 건축프로그램’과 도코모모 <충돌과 확장> 전시기획팀에 참여했다. 대표작업으로는 가시(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안, N.E.E.D.와 협업), 도시텃밭프로젝트(기획재정부주관 국유지공모전), 여의나루 자전거 정류장(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등 공공장소에 관한 공모전 수상작들이 있으며, 2013년 광화문 광장에 난민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오브젝트를 설치한 <점들의 이야기 축제>나 최근에는 창신동 골목길 프로젝트, 춘천 마임축제 등 공공예술과 건축이 만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주말예술농장>으로 2015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 상에 선정되었다.

▶전시 디스플레이

힐긋(Hilgeut)

패션지 보그 등의 화보를 비롯해 서울 메종 에르메스와 같은 패션 브랜드의 공간 및 쇼룸 스타일링을 비롯해 아티스트 최정화 ‘총천연색’ 전시장 디스플레이 등 공간 스타일링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 그룹 힐긋. 이번 전시에서는 한복을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오브제로서 연출하는 디스플레이를 담당했다. 단지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이 아닌, 21세기에 바라보는 한복의 의미와 미래까지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기획했다.

아티스트

박제성(미디어아티스트)(JE BAAK)

서울대학교와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공부한 박제성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작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이를 해체 변형시켜 평면 작품으로 선보인 “선결문제요구의 오류”(2012)라는 전시를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런던올림픽 기간 중 런던 사치갤러리(Saatch Gallery)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전 ‘코리안 아이(Korean Eye)한국작가 34인에 선정돼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바마와 달라이 라마의 연설에서 메시지를 소거하고 숨소리와 표정만을 전달하는 작업을 하는가 하면 축구경기에서 공이 사라진 필드를 뛰는 선수들, 전시장에서 그림을 바라보는 관람객은 살려두고 전시작품을 제거한 ‘Gong’ 시리즈를 통해 인간이 쫓고 있는 욕망의 실체와 본질을 되짚었다.

“Ritual-Media-Karma” 등 런던과 서울에서의 5회의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 전, 사치 갤러리의 “Korean Eye” 전시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서울대학교 MoA, 중앙일보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의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중만(사진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가이자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중만. 오래 전부터 이영희 디자이너와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으며, 2008년 그가 촬영한 이영희 디자이너의 ‘바람의 옷’ 시리즈는 지금까지 세계 패션 무대에 한복을 알리는 대표적 이미지로 통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김중만 작가는 이영희 디자이너의 바람의 옷 신작인, ‘남자 바람의 옷’ 촬영을 맡아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유니버셜발레단 남자 무용수가 바람의 옷을 입고 행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프레임 안에 예술적으로 담아낸 것. 김중만의 사진 예술로 탄생한 바람의 옷을 감상하는 재미는 전시를 한층 흥미롭게 연출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딜루션

전시특수영상 제작사로 세계 최초의 SM Town Theater_COEX atrium 의 K-POP 홀로그램 콘서트총괄운영사로 업계 최고의 뉴미디어 솔루션 업체. 이영희 전시에 소개되는 동영상 제작을 담당했다.

한복을 생활에 들이다 

<이영희 展 – 바람, 바램>은 이영희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한복의 미를 21세기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접목한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패션 아이템인 가방, 생활 가구인 침대 등에 녹아 든 우리 옷의 아름다움의 단편을 발견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