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roject

The Art on Your Wall
: 아트 온 유어 월

24 May – 23 Jun 2012
artclub1563
KOREA

작가 Artist

  • 강임윤(Eemyun Kang)
  • 이혜림(Hye Rim Lee)
  • 이기일(Kiil Lee)
  • 카로 니더러(Caro Niederer)
  • 에카트리나 샤피로-오베르마이(Ekaterina Shapiro-Obermair)
  • 리차드 우즈(Richard Woods)

주최 Host

  • SUUM project & Academy

후원 Sponsor

  • 숨 SUUM
  • 하몬코리아(Hamon Korea)

아트 온 유어 월 The Art on Your Wall>전은 19세기 후반, 예술가의 장인 정신을 되찾기 위해 영국의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Willian Morris와 사회 비평가 존 러스킨John Ruskin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Arts & Crafts 운동에서 영향을 받아 기획되었다. 공장에서 획일적으로 대량 생산 된 제품이 심미성을 잃은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가구, 집기, 패브릭, 제본, 인쇄 등 응용 미술의 여러 분야에서 ‘수공업’을 통한 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시작된 이 운동은 유럽과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쳐, 서구의 장식 미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출발점이 되었다. 본 전시는 예술, 공예, 디자인을 분리하지 않고 일반 대중을 위한 예술성 높은 제품을 생산하려 했던 Arts & Craft 운동의 예술의 민주화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그 동안 높은 장벽 때문에 일반인들이 소장하기 힘들었던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그들의 일상에 맞닿아있는 벽지로 재탄생 시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목화지와 잉크를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친환경 벽지는 국내시장에서는 생소하지만 ‘전시 공간에서만 접하던 작품들을 개인의 사적인 공간 안에서 매일 감상할 수 있게 하자’라는 의도에서 출발하였고 이 art wallpaper는 실크벽지의 유해성 때문에 종이벽지를 많이 쓰는 해외에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Art wallpaper는 개인에게는 작품의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집 또는 사무실에 설치하여 쉽고, 친근하게 작품을 접하고 그동안 어렵고 난해하게만 생각했던 현대미술작품을 쉽게 이해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인테리어 장식용 벽지로서의 기능외에 현대 미술 저변확대와 친환경 프리미엄 벽지시장에 새로운 시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강임윤(Eemyun Kang, b.1981)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자연과 신화를 작품의 소재로 하여, 아이디어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는 과정인 ‘becoming’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을 거대한 회화 시리즈 작업을 통하여 풀어내고 있다. 그녀는 18세기 말에 설립된 영국 최초의 미술 교육기관인 영국 왕립 미술원Royal Academy에서 수학한 최초의 한국인 작가이기도 한데, 그녀는 이 당시 제작한 《Fungal Land》 회화 연작을 통해 생성과 파괴의 순환고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회화 작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2007년 작 ‘스크롤 페인팅’이 월페이퍼로 재탄생 된다. 본래 이 작품은 각 행의 가운데 글자를 아래로 연결하면 특정 어구가 되는 메조스틱Mesostic의 형식으로 지어진 한 편의 시詩이다. 이를 통해 관람자들은 시구가 배열된 형태를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FUNGAL LAND, HORSE, PUFFBALL등과 같은 단어들의 나열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 내용은 시각적 이미지로 구성된 회화 작품 시리즈의 내러티브가 되어, 회화 작품들과 동등하고 평행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 함께 전시되는 회화 작품 《Back of the Horse》 (2007)은 1909년 프로이드의 말 공포증 정신분석 실험 “리틀 한스” 케이스(엄마에 대한 애정으로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말에 대한 공포로 나타난 5살 배기 소년)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가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혜림 (Hye Rim Lee, b.1963)은 뉴욕, 오클랜드,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현실과 환상, 전통과 뉴 테크놀로지, 서양과 동양 등의 양립 개념을 혼합하여 작품 《TOKI/Cyborg project》 (2003~)에 투영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적인 신화를 창조해왔다. 특히, 어린 시절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한 3D 애니메이션 작품인 《Strawberry Gardens》에서 작가는 현대인들이 가장 아름답다 생각하는 미적 기준을 반영한 눈, 코, 입, 얼굴형, 엉덩이, 다리, 가슴 등을 조합하여 최고로 이상적인 여성상인 TOKI를 탄생시켰다. 이 가상 세계의 캐릭터 TOKI를 통해, 작가는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 서로 다른 문화들에서 나타나는 미적 기준의 차이와 개인의 정체성 등과 같은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이혜림 작가의 벽지 작품, 《Strawberry Gardens》와 《Candyland》에서 우리는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가 뿜어내는 도발적이고 신비한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이기일 (Kiil Lee, b.1967)은 말보로, 레종 등의 담배갑으로 로봇의 형상을 구축한 《Propaganda》, 성냥의 머리 부분(황)으로 만든 군인들을 대치시켜 ‘무감각해진 한반도의 긴장감을 표현한 《Red》, 산업화의 바람을 타고 들어와 통칭 ‘싸리비’의 자리를 꿰찼으나 이제 진공 청소기에 그 자리를 내어 준 화려한 색채의 플라스틱 빗자루로 제작한 《Rainbow Fall》 등, 우리 곁에 가까이 존재했으나 시간이 지나 그 의미가 퇴색한 사물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의미를 확장시킨 작업을 해 왔다. 또한 그는 1960-80년대 대중문화의 선두주자였지만 제대로 된 기록하나 남기지 않고 기억 속에 잊혀져 가던 한국 밴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작가는 당시에 활동했던 밴드 멤버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며 그 당시의 무대를 재현하는 콘서트를 기획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영향을 받은 가요와 한국의 민요, 타령, 판소리 등 동양적 음악의 감수성이 흐르던 시절, 미군의 라디오 전파를 타고 유입된 서양의 음악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시간이 흐른 지금 그것이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과거로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대중문화의 상호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그의 월페이퍼 작품인 《라벨》은 산울림, 양키스에서부터 70년대 《별들의 고향》 영화 음악까지 수 많은 LP판의 라벨들을 나열한다. 작가는 60-80년대의 음반 라벨들이 각각 다른 역사적 상황의 드라마틱 한 내용과 유행을 담고 있음에도 하나의 패턴 안에서는 동일한 기호와 구조로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로 니더러 (Caro Niederer, b.1963)는 스위스 출신의 작가로 여행 중 구한 엽서, 작가가 주변의 가정Domestic 환경을 직접 촬영한 사진 등, 주로 일상의 기록 이미지를 바탕으로 강한 색채의 유화를 그려왔다. 또한 이러한 이미지를 실크 스크린 기법을 이용하거나 가정의 상징이 강한 카펫, 태피스트리로 재생산reproduce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타난 해석적 변이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그녀는 일상 생활의 풍경을 담아 낸 본인의 회화 작품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벽지를 제작하였다. 《Girl in the Woods》는 길을 잃은 듯 홀로 숲 속을 걷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한동안 그녀의 작품 특징으로 자리 잡았던 세피아 톤으로 채색되었다. 이 작품은 오래되어 빛 바랜 사진처럼 우리의 기억을 자극하여 머릿속 어디엔가 자리잡은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이 벽지의 소녀는 함께 전시되는 회화 작품 《Picknick》, 《Beach》에서 여가를 즐기는 친밀한 관계의 가족 구성원들의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동시에, 이 세 작품 간에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거리를 두고 대상을 바라 본 작가의 시선으로 말미암아 미묘한 커넥션이 감지되기도 한다.

에카트리나 샤피로-오베르마이 (Ekaterina Shapiro-Obermair, b.1980)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 하고 있는 작가다. 그녀는 모더니즘적 시각 형식의 요소를 기존의 맥락에서 이탈시켜 작가 만의 참조 시스템reference system을 생성한다. 그녀는 기하학적 패턴들을 모듈로 구성하여 그들의 다양한 배치를 통해 수많은 무늬를 만들어 내는데 이들은 자율적 회화autonomous painting이 되기도, 어떤 조각의 일부가 되기도, 또는 일상 생활의 사물이 되기도 한다. 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월페이퍼 작품, 《Talk to the Driver, so that he does not Fall Asleep》, 《Flower_2》은 특정한 크기와 차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장식적인 패턴 무늬가 특징이다. 그녀의 기하학적 패턴은 미술사적 참조 시스템 내에서 구체 예술과 옵아트 사이를 넘나드는 듯 보이지만, 그녀만의 절제되고 기술적인 모듈의 배치는 그 중 어느 하나로 정의 될 수는 없다.

리차드 우즈(Richard Woods, b.1966)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2002년 Royal Academy, 2003년 Venice Biennale에서 보여준 설치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특징으로 하여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공공미술 작품 제작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작가이다. 19세기 영국 장식 미술계의 거장인 윌리암 모리스William Morris의 특징인 화려한 패턴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통 목판 기법으로 찍어낸 판넬을 현대 건축물 외벽을 비롯한 건축적 환경에 도입시킨 작품을 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트클럽1563이 위치한 서울 서초동 하몬 플라자의 건물 외관은 영국 북부 체스터Chester지방의 15세기 튜더 왕조 양식과 그 이후 19세기와 20세기 서민 주택에 많이 차용되어 사용했던 목튜더Mock Tudor(가짜튜더) 양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이를 통해 리차드 우즈는 그의 작품에 ‘실재와 허상’, ‘자연과 도시’, ‘내부와 외부’라는 대립적인 개념들을 담아낸다. 본 전시는 앞서 언급했던 방식으로 제작 된 조명 작품 《Wooden Sculpture with Light》과 월페이퍼 《Smallwood》시리즈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예술 작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The Art on Your Wall is inspired by the Arts and Crafts Movement, which was led by an artist called William Morris and a social critic named John Ruskin in the late 19th century England to reinvigorate the craftsmanship of artists. Initially started as a reaction to the uniform and impoverished state of the mass-produced industrial products, it stood for traditional ‘craftsmanship’ and sought to restore the beautiful objects that would enhance the lives of ordinary people in different fields of applied art such as furniture, appliances, fabric, bookbinding and printing. Spreading across Europe and North America, it also allowed a shift of paradigm in decorative arts. Reinterpreting the democratic meaning of the Arts and Crafts Movement in its way of not separating arts, crafts and design as well as producing artful objects for the people, SUUM Project has commissioned 6 contemporary artists in Switzerland, the United Kingdom, Austria, USA and Korea to design wallpapers for the exhibition. The artists reused and reconstructed their existing works to create wallpapers, which will be printed on high-grade cotton paper that is also environmentally friendly. For the general public, this provides an opportunity to appreciate works of art in a more intimate way through wallpapers, while it has been difficult to own artworks due to the symbolic and economic barriers.

The main motive of creating the ‘Art Wallpaper’ is to allow individuals to enjoy the great works by famous artists in their own private space on a daily basis rather than having to physically attend the exhibitions to view them. The premium eco-friendly wallpapers are produced by using eco-friendly cotton papers and ink. Although they are quite unfamiliar in the domestic market, they are drawing more attention from overseas simply because they use more of paper over silk in their current wallpaper industries due to the growing concerns of the silk wallpapers’ hazardous effects on people’s health. The great advantage of the ‘Art Wallpaper’ is that not only can it reduce the burden of purchasing the actual paintings, but it will make it easier to understand the difficulty and intricacy of contemporary artworks by installing them in your home or office.

In addition to functioning as interior decorative wallpaper, we hope to see the expansion of contemporary art and its mark as a new positive attempt in the eco-friendly premium wallpaper industry.

Taking nature and myth as her subject matter, the London based artist Eemyun Kang b.1981 has been working on large canvas pieces that embrace the ontological question of becoming – the point at which an idea, creative process or painting crystallizes and takes on a new form. During her school years at the Royal Academy of Arts, which was established in the late 18th century as the first educational institution in the field of art in the United Kingdom, she produced a series of paintings under the title Fungal Land, reflecting her interest in the circle of generation and destruction. The Art on Your Wall presents a wallpaper alternative of her ‘scroll painting’ work (2007). Kang’s artwork for the current exhibition has been created in a form of mesostic poetry in which letters in each line of poetry makes up a vertical phrase. Audiences discover repeated use of words such as FUNGAL LAND, HORSE and PUFFBALL whilst following the shape of her poem’s composition. The content of her writing becomes a narrative to her series of paintings that are inherently composed of visual images, forming equal and horizontal relationships with the paintings. The accompanied painting, Back of the Horse (2007), is the last work of the artist’s series that uses ‘horse’ as its main theme, which was originally based on Sigmund Freud’s 1909 horse phobia case study of “Little Hans,” whose phobia towards horses was a reflection of his fear towards his father, which was resulted from his love of mother.

Hye Rim Lee b.1969 is an international media artist working in New York, Auckland and Seoul. She has been creating a contemporary myth by reflecting a mixture of concepts including reality and fantasy, tradition and new technology, and the West and the East in her work TOKI/Cyborg project from 2003 to the present year. In The Strawberry Gardens, a 3D animation with a fantasy world that evokes nostalgia for one’s childhood, the artist has created TOKI, an ideal model of a woman who is composed of body parts such as eyes, nose, lips, face shape, hip, legs and breast that meet the aesthetic criteria to be considered beautiful by the contemporaries. With the character TOKI, the artist addresses various issues such as individual identity, differences of aesthetic criteria among cultures, and our obsession for beauty. Hye Rim Lee’s wallpaper creations for the exhibition, Strawberry Gardens and Candyland, bring a provocative yet mysterious charm to their viewers.

Kiil Lee b.1967 has been creating works that extend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things that have once been popular and important but now have faded away in their meanings. Propaganda, a robot–shaped structure made out of cigarette packages of Korean cigarette brands; Red, figures of confronting soldiers that are made from heads of matches presenting the tension within the Korean peninsula where such feelings merely turned to numbness; Rainbow Fall, a work made of plastic sweepers, which had become popular with industrialization in Korea then lost its popularity with the introduction of vacuum cleaners, all represent the artist’s interest in revisiting the now–forgotten objects. His body of work also includes projects that review the history of Korean musical bands from the 1960’s to 80’s. Although they were the pioneers of Korean pop culture, there has been no proper documentation, and they have disappeared from the public memory. Lee interviews members of the bands that were active during the period and collects documents related to them. Sometimes he even organizes concerts that re-enact the days back then. Through such activities, Lee attempts to explain what the Western music meant to Koreans in the period when it flowed in via radio broadcasting from the US Army whilst the general musical sensitivity was characterized by Japanese influenced songs and the Eastern genres such as Korean folk music, Pansori, and Taryeong. Moreover, he attempts to show its impact on us now, questioning the relationship within the domain of pop culture, both from the past and present. His wallpaper artwork, Label, enumerates the labels of a multitude of vinyl records, ranging from the albums of the legendary Korean bands such as Sanulim, Yankees to a movie soundtrack of Heavenly Homecoming to Stars, a popular film in the 70’s. The label of each vinyl records, collected in the stream of times from 60’s to 80’s, has its own dramatic content and trend from their historical setting. However, they act as a constitution of identical symbols in one single pattern.

Oil paintings with strong contrasting colours, which are often based on ordinary images such as souvenir postcards and personal snapshot images of her domestic surrounding environment, have been at the centre of Swiss artist Caro Niedererb 1963’s work. Niederer has been investigating her interest in the interpretive transformation presented in the various Medias by replicating the images in her paintings through silk–screen printing or reproducing them via materials representing the idea of a household, such as carpets and tapestries. Her wallpaper artwork for the current exhibition, Girl in the Woods, is created under the same context. The work presents a girl drifting through a forest, painted in a beautiful sepia tone, which was an authentic characteristic of her work for a few years since the early 2000s. Like an old and faded photograph, it stimulates our minds to let our nostalgia to emerge. The girl in the work also gives a subtle contrast to her paintings in the exhibition, Picknick and Beach, which depict family members enjoying an outing in the woods and at the beach. At the same time, one can see a delicate connection among the works, built upon the artist’s way of seeing the objects in a certain distance.

Ekaterina Shapiro–Obermair b.1980 is a visual artist born in Moscow and is currently based in Vienna. Ekaterina works with formal visual fragments of modernism, but she creates her own system of reference, deconstructing the formalistic claim for the integrity of these forms and their absolute fundamental quality. She creates modules from geometrical patterns and arranges them to generate an array of patterns and figures. The resulting patterns and figures become an autonomous painting, a part of certain sculpture, or of an everyday object. Her wallpaper artworks, Talk to the Driver, so that He Does Not Fall Asleep and Flower_2, are unique in their decorative patterns with no specific forms and dimensions. The geometrical patterns in her work seem to oscillate between Concrete art and Op art within an art–historical reference system. Her moderate and elaborate arrangement of modules, however, cannot be constrained to either of the two categories.

Richard Woods (b.1966) is a London–based artist, internationally renowned for public art installations that transform public space with their wide range of colours and patterns, including works presented at the Royal Academy of Arts in 2002 and the Venice Biennale in 2003. Woods has been transforming numerous buildings and architectural environment with panels that present patterns influenced by William Morris, who profoundly influenced the decorative arts and ornamental developments in the late 19th century England, using the technique of traditional wooden printing methodology. For example, the exterior of Hamon Plaza in Seoul, which houses Artclub 1563 is inspired by the Tudor and Mock Tudor style. The former is from the 15th century in the United Kingdom while the latter is an adapted style that has been used in ordinary housing in the 19th and 20th century. Through his work of modern interpretation of patterns used in the past, he encompasses the seeming opposition between the internal and external, real and fake, and urban and rural. Presenting his lighting piece Wooden Sculpture with Light, which was produced by the methods mentioned above, along with the wallpaper artwork Smallwood series, the current exhibition reflects the essence of his style in which the boundary between modern art and interior design is challenged and blur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