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roject

The Taste of the House
: 제2회 Ewha Goes Abroad

20 Apr - 8 Jun 2004
Norway Korean Ambassadorial Residence
Norway

작가 Artist

  • 강선구, 금혜원, 김경원
  • 김선희, 김순임, 김태희
  • 박윤영, 박정은, 여명희
  • 우혜원, 유희숙, 이정민
  • 이주요, 이지향, 이현수
  • 장선아, 장유정, 전영경
  • 정혜정, 최민수, 허윤선
  • Signe Marie Andelsen
  • JorunnHanstvedt
  • AudMaritSkarrebo Holmen
  • HyunaJi
  • Astrid Johannessen
  • Monica Larsen
  • Sten Are Sandbeck
  • June Sira
  • Kira Wager
  • Danger Museum &Joo Young Lee Radio Hue

후원 Sponsor

  •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Ewha Woman’s University)
  • 노르웨이 주재 한국대사관 (Korean Embassy in Norway)

EGO(Ehwa Goes Overseas)는 해외의 한국대사관저를 현대미술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 시리즈로써, 각각 다른 문화의 배경과 지역적인 문맥에서의 특징을 찾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2002년 겨울, 런던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열렸던 첫 EGO프로젝트 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주재 한국대사관저에서 펼쳐졌다.

이 대사관저는 1970년대 후반 노르웨이의 주요 건축가인 이안호빅(Jan Horvick)의 설계가로 지어졌으며, 건축가 특유의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징이 잘 나타난다. 주변이 온통 숲으로 둘러싸인 이 집은 마치 후기 미니멀 조각작품 하나가 자연에 덩그러이 놓여있는 듯 보인다. 이 ‘집’은 대사관저로서 외교 자치구역이라는 정치적 성격 이외에도 사회에서 일상의 사람들과는 격리되어 있는 ‘특정한 공간’이다. 초청받기 전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이 공간의 폐쇄적 특성은 이 장소를 격리된 거인의 성으로 느끼게끔 한다.

본 전시에 참여한 작품들은 이 대사관저의 공간적특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거나, 이 집의 구조와 의미에서 비롯된 공간 특정적 작업들로써,대사관저의 공간들에 다양한 맥락에서 비롯된 새로운 개념을 덧입힌다. 즉, 이 ‘집’은 작가들에게 ‘밑바탕(underlay)’을 제공하며, 관객들이 작가들의 작품으로 ‘덧입혀지는(overlay)’ 과정을 겪도록 함으로써 이 공간의 향취를 풍부하게 만든다.

 

EGO (Ewha Goes Overseas) is a unique exhibition series that utilizes the Korean Embassy worldwide to stage contemporary art. Sequel to first EGO project The State of the House held in the England Korean Ambassadorial Residence in 2002, The Taste of the House will take place in Oslo, Norway.

Refurbished by a profound Norwegian architect Jan Horvick in the late 1970s, the Ambassadorial Residence in Oslo has a postmodern finish. Surrounded by a forest, the residence reminds viewers a minimalistic sculpture rather than a house. This ‘house’ is not only a political territory but also a ‘specific space’ secluded from everyday life and people, in that it is a place only welcomed by invitation.

The works showcased in The Taste of the House is a response to this exclusive characteristic of the ‘house’. The restrictive conditions of the residence on one hand create conflict with the works, but the tension on the other hand creates a conceptually intriguing layer. That is, the ‘house’ acts as the underlay for the artists, and to the audience it serves as an experience of tension though the process of over-lay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