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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JEAN-MICHEL BASQUIAT
SIGNS: CONNECTING PAST AND FUTURE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은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 드로잉 70여 점과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노트북 페이지 155장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획전이다. 또한 동서양의 조화를 상징적 기호라는 주제 아래 감상할 수 있도록 한국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훈민정음해례본, 추사 김정희의 후기 서예,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 등 한국의 문자와 상징이 담긴 주요 문화유산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안 숨 프로젝트 이지윤 감독은 “장 미셸 바스키아는 짧지만 강렬한 생애를
살았다. 그는 8년의 작품 활동기간 동안 독창적인 언어와 상징을 구축하며, 인종과 정체성, 권력 등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감독은 “이번 전시는 인간의
보편적인 소통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탐구한 바스키아가 시작했던 ‘기호와 상징’을 어떻게 구현해
나갔는지는 보는 전시다. 초년의 작품에서 가장 마지막 작업에 이르기까지 8년 간 제작한 작업들, 약
70여점의 회화 및 드로잉 작업과, 이러한 상징과 기호에 가장 중요한 그가 직접 기록한 작가 노트 8권,
153페이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체 공개한다”며 “바스키아의 작품과 한국의 문화적 유산을 함께 조망해 동서양의 미학이 교차하고, 각 작품들이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내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장 미셸 바스키아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는 1960년 뉴욕에서 아이티 출신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스키아는 디아스포라로서 자신의 뿌리인 카리브해 문화유산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투쟁을 작품에 담아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 거리에서 형상화했다. 특히, 바스키아는 당시 새롭게 부상하던 재즈와 힙합 음악, 그리고 복싱과 야구 등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기호들을 회화 속에 투영했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강렬한 원색과 추상적 심벌, 그래피티 요소, 그리고 철학적 시구가 어우러져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고대 아즈텍, 아프리카, 그리스·로마 예술뿐만 아니라 현대의 만화와 광고 같은 대중문화를 폭넓게 아우르며 강렬한 시각적 코드로 인류의 문화적 유산을 결합시키고 있다.
2017년 5월 18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1982년작 ‘무제’가 약 1,502억 원(1억 1,049만 달러, 수수료 포함)에 판매되며, 앤디 워홀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로 자리매김했다
“나는 작품을 할 때 예술을 떠올리지 않는다. 대신 삶을 사유하려 한다.”
“I don’t think about art when I’m working. I try to think about life.”
2025. 9. 23 – 2026. 1. 3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 1관
September 23, 2025-January 31, 2026
DDP EXHIBITION HAL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