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전

바람, 바램

Lee Younghee

Wind, Wish

한복이 단순히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 머물지 않고 보편적 아름다움을 지닌 의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복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 1993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 참여를 비롯해 2010년 최초로 파리 오뜨꾸뛰르 무대에 한복을 올리며 명실공히 한복의 세계화를 선도한 디자이너 이영희. 그녀의 한복 디자인 40년을 조망하는 전시가 오는 9월 23일~10월 9일 동대문 DDP 알림 2관에서 개최된다.

〈이영희: 바람, 바램〉전은 한복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전시 디자인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영감을 선사한다. 전시장 자체를 한복과 같은 평면 구조로 구성해 마치 실제 한복 속에 들어가 한복을 보는 듯한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제공하고, 이영희 컬렉션 및 그녀의 전통 유물을 선보인다.

숨 프로젝트는 이영희의 디자인 철학을 공간 자체로 끌어들여 하나의 아트 워크로 구성될 수 있도록 건축, 디자인, 미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하여 기획했다.

 

The exhibition Lee Young-hee: Wind and Wish offers a new perspective on hanbok, the traditional Korean attire.
Designed to resemble the flat structure of hanbok itself, the exhibition space invites visitors to step “inside” the garments, providing a fresh and immersive experience.

Alongside Lee Young-hee’s signature collections and historical artifacts, SUUM Project transformed her design philosophy into a total art installation, collaborating with artists across architecture, design, visual arts, photography, and film.

2015. 9. 23 – 10. 9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대한민국

작가
이영희
힐긋
박제성
김중만
딜루션
기획 및 큐레이팅
숨 프로젝트
디자인
최장원(건축농장)
컬래버레이션
시몬스
에이스 침대
아모레 퍼시픽
설화수
후원
FEEL UX
LG
에이스 그룹

23 Sep – 9 Oct 2015
Dongdaemun Design Plaza (DDP)
Korea

Artist
Lee Younghee
Hilgeut
JE BAAK
Kim Jung Man
Dilussion
Plan & Curating
SUUM Project
Design
Choi Jangwon(Farming Architecture)
Collaboration
Simmons
ACE BED
AMORE PACIFIC
Sulwhasoo
Sponsor
FEEL UX
LG
ACE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