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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최정화전
Welcome!
Choi Jeong Hwa
한국의 팝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 최정화의 울버햄튼 미술관에서의 첫 영국 개인전 〈환영합니다! (Welcome!)〉가 숨 프로젝트 기획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최정화의 ‘믿거나말거나 미술관’의 개념으로 영국의 총 7개의 공립, 사립 컬렉션에서 선정한 작품을 포함한 200여 점의 작업을 소개한다. 작가 최정화는 본 전시를 통해 오리지널리티와 진정성의 개념에 대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상상 속의 박물관을 울버햄튼 미술관에서 새로이 창조해내는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써 진품과 모조품이 공존하며 어우러진 풍경을 빚어내기도 하고, 빅토리안 양식의 고풍스러운 유물들과 아프리칸 머리 빗, 그리고 최정화 특유의 유머러스한 작업을 함께 병치하기도 한다. 이승택, 앤디워홀, 개빈턱, 블라디미르트레치코프, 마가렛 키엔 등의 작품과 미술대학 학생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어 기묘한 아우라를 뿜어내기도 한다.
미술관 본관 로비에 설치된 검정 플라스틱 소쿠리로 만들어진 굴뚝은 영국 산업혁명 시기 주요 공장지대였던 버밍험의 별명인 ‘The Black Country’의 역사를 반영한다. 이 밖에도 동양의 전통 혼례식, 캐리비언 카니발, 그리고 이 지역의 작은 구멍가게 등과 어우러진 한편의 드로잉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를 위해 최정화는 미술관 주변의 가정집들을 방문하여 모은 폐가구, 가사용품을 은박지로 싸서 마치 박물관 유물처럼 전시하였으며, 이는 지역주민들과 미술관과의 상호소통을 통해 현대 미술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승화되었다.
2007 년 3월에 새로 개관한 울버햄튼 미술관 (Wolverhampton Art Gallery)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팝아트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최정화의 작품 외에, 영국 프랑크코헨 콜렉션, 버밍험 박물관, 월솔 미술관, 스텔라 헤밍웨이 콜렉션, 울버햄튼 미술관, 바버콜렉션 등 영국의 총 7곳의 미술관 및 개인 콜렉션 등에서 대여한 현대미술 거장들의 50여 점과 이승택, 도상봉, 김한용, 김종학, 김종구, 이영준, 구명선, 아노서, 낸시랭 등 30명의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었다.
Welcome! is a fitting complement to Wolverhampton Art Gallery’s permanent collection of Pop Art – one of the largest in the English regions – which occupies the Gallery’s new extension, opened in the entire gallery. Welcome! asks why objects are worthy of collection. It also explores the values of popular, mass-produced and commercial objects. Choi’s ‘fake museum’ concept continues throughout the gallery with whimsical interventions by the artist appearing within Wolverhampton Art Gallery’s permanent collections.
Choi Jeong Hwa is an artist concerned with the fundamental functions and roles of art. He explores the theme of this exhibition by bringing together a unique mixture of objects and works from twenty-five other contemporary Korean artists, from the collections of Wayne Hemmingway and Stella Mitchell, New Art Gallery Walsall, The Barber Institute of Fine Arts, the Frank Cohen Collection, The University of Wolverhampton and Wolverhampton Art Gallery’s own collection. These objects, including works by Korean avant-garde artist Lee Seung Taek, Andy Warhol, Joe Tilson, Gavin Turk, Vladimir Tretchikoff and Margaret Keane, will be juxtaposed against work from emerging art students, Egyptian sculpture, Victorian genre painting, African hair combs, and contemporary furniture by designers Pottinger and Cole. The unusual combinations of old and new, unknown and established, manufactured and bespoke create an alternative context in which the original value of the objects is questioned.
2007. 6. 23 – 9. 1
Wolverhamton Art Gallery, Wolverhamton
영국
영국 복권기금위원회
MCM
23 Jun – 1 Sep 2007
Wolverhamton Art Gallery, Wolverhamton
UK
British National Lottery Funding
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