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셸 바스키아 특별전, SNS 인증과 N차 관람 이어지며 흥행 지속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 1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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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 특별전이 개막 3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 국내 최초 공개된 바스키아의 노트북 페이지 160여 점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총 11개 섹션으로 구성돼 ‘New York, New York, 1981’, ‘Flesh and Spirit, 1982-1983’, ‘Exu, 1988’ 등 바스키아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로 참여한 점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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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1986) 

 특히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의 작품과 함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 훈민정음 해례본 영인본, 추사 김정희의 후기 서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 한국의 문자와 상징을 담은 문화유산을 함께 전시해 색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미술의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 “처음 접하는 방식의 전시라 인상 깊었다”, “해외에서 봤던 전시를 한국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SNS를 통해 관람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세븐틴 디에잇, 배우 김혜수, 하지원, 소유진, 전혜빈, 박주미, 기은세, 방송인 데니홍, 유현준 교수 등 다수의 셀럽들이 전시 관람 인증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높은 관람 수요에 따라 전시 관람 시간도 연장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늘려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이 외 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연말과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1+1 이벤트와 함께 성인 1인당 12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정판 굿즈와 겨울 시즌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숨 프로젝트 이지윤 큐레이터는 “바스키아가 남긴 기호와 상징을 통해 동시대 사회와 인간의 감정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장 운영과 다양한 시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 1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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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Security(Broadway Meltdown) (1983)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출처: 월간조선 뉴스룸 http://m.monthly.chosun.com/client/amp/daily_view.asp?idx=23517&Newsnumb=20260123517